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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텔리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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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AI)와 함께 디지털 인텔리전스라는 용어가 최근 들어 자주 거론되고 있다. AI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통합적인 시스템을 의미하는 개념이지만, 기술이나 사회의 발전의 과정에서 본다면 자연스러운 확장이다. 물리학에서 에너지 실체와 법칙을 발견하고 그 본질을 파헤지면서 이를 활용하려는 사람들의 열정 어린 탐구와 도전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첨단 문명의 핵을 이루는 요소들이다. 그리고 그러한 과학의 발전 과정에서 현재까지도 풀지 못하고 있는 개념의 양면성이 입자설과 파동설이다.  디지털 인텔리전스에 대비되는 개념은 아날로그 인텔리전스이다.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입자로 이루어지는 세계를 설명하는 것이라면 아날로그 인텔리전스는 파동으로 이루어지는 세계를 말한다. 사람들은 무언가 확실하게 구분하여야만 마음이 편하다. 물리학에서는 전혀 다른 두 개가 동시에 하나로 존재할 수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기껏해야 불확정성의 원리니 양자 얽힘 혹은 중첩으로 대충 마무리하고는 있지만, 왜 그런지는 더 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전혀 다른 개념의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동시에 상존하는 상보성의 원리를 단순한 원리가 아니라 그 본질을 파헤지고 정의하고 나아가 활용하는 시대가 올 수 있을까?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그리고 어떤 방향에서 지능을 정의해야만 할 것인지 먼저 생각해 보아야만 할 것이다.